카롤린 비트만
바이올린카롤린 비트만은 타협을 모르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다. 현대음악으로 경력을 쌓으려던 그녀는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고 죄르지 쿠르탁, 조지 벤저민, 살바토레 샤리노 같은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비트만은 자신을 위해 작곡된 작품들은 물론이고 고전 낭만주의의 협주곡도 연주한다. "새로운 것을 이해해야 옛것을 이해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역사의식도 이와 비슷하다. 어제를 통해서만 오늘을 이해할 수 있다." 비트만의 다재다능함은 역사주의 악기로 연주하는 앙상블 작품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여기서 그녀의 바이올린은 중심 역할을 한다. 비트만은 2018년에 베른트 알로이스 치머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에도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