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라트리

오르간

올리비에 라트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콘서트 오르가니스트 중 하나이다. 파리 노트르담의 수석 오르간 연주자인 그는 기교가 뛰어날 뿐 아니라 천재적인 즉흥 연주자이자 음색 조절의 대가이다.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연주자는 관현악적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음색을 탐구한다. 이때 자신의 감정이나 스타일과 변하지 않는 작곡가의 메시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어렵다.”

그는 1962년 프랑스의 볼로뉴쉬르메르에서 태어났다. 첫 음악 교육을 고향에서 시작했고, 그 후 그는 1978년 생모르데포세 음악 아카데미에서 가스통 리테르의 오르간 클래스에 들어갔고 파리 콘서바토리의 장클로드 레이노에게 작곡을 공부했다. 18세에는 모에 있는 생테티엔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으며, 23세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유명한 수석 오르간 연주자 자리에 지원하여 지금까지 동료 필리프 르페르브, 뱅상 뒤부아와 함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리비에 라트리는 파리 카톨릭 대학과 랭스 콘서바토리에서 강의를 했다.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정기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오던 그는 1990년에 스승인 가스통 리테즈의 후임으로 생모르데포세 콘서바토리의 교수가 되었다. 3년 뒤에는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교수가 되었으며 시테 드 라 뮈지크에서 젊은 오르가니스트들을 키워내고 있다. 그는 콘서트 오르가니스트로서 오대륙을 아우르는 50개가 넘는 나라에서 활동 중이다. 1988년 휴스턴의 미국 오르가니스트 협회에서 기억에 남는 연주를 보여준 이후로 정기적으로 순회 공연을 열고 있고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객원 오르가니스트로 손꼽힌다. 스스로를 17~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의 메신저라 여기는 라트리는 숨막히는 기교로 프랑스 즉흥 연주의 전통에 헌신하고 있다.

공연

인터뷰

고객센터 연락하기
사용 방법 뉴스레터 기관 계정 티켓 상품권
법적고지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