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피아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은 “거의 초현실적인 기술”로 까다로운 패시지도 “완벽한 음악성으로 가뿐히”(뉴욕 타임즈) 소화해 낼 수 있는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중 하나다. 이 거장 비르투오소는 베를린 필하모닉 무대에도 정기적으로 오른다.

1961년 몬트리올 태생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은 다섯 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13세에 이미 찰스 아이브스의 〈콩코드 소나타〉를 통달했는데, 다층적인 구조로 종종 세 개의 보표에 기보되는 이 소나타는 연주자를 절망에 빠뜨릴 만큼 어려운 곡이다. 1985년 마르크 앙드레 아물랭은 일반적인 레퍼토리를 뛰어넘는 곡들을 연주해서 뉴욕 카네기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금도 그의 프로그램에는 특이한 곡들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작곡가(그의 〈파반느 변주곡〉은 2014 ARD 국제 음악 콩쿠르의 지정곡임)이자 훌륭한 편곡가이기도 한 이 피아니스트는 유명 페스티벌과 국제적으로 이름난 공연장에 자주 초청될 뿐만 아니라 협연자로서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녹음한 인상적인 음반들 덕에 여러 차례 상을 받았고, 캐나다 로열 소사이어티의 회원이며 캐나다 훈장 오피시에와 퀘벡시의 기사 칭호를 받았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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