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바렌보임의 말러
다니엘 바렌보임이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업하는 60년 동안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은 고이 아껴왔다. 이제 달라진다. 이번 음악회에서 두 곡의 후기 작품을 들려주는데, 미완성인 교향곡 10번의 표현력 풍부한 아다지오로 시작한다. 〈대지의 노래〉처럼 고통스러운 우울함이 지배하는 곡이다. 연가곡과 교향곡 사이에 자리한 〈대지의 노래〉를 말러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라고 불렀다.
베를린 필하모닉
다니엘 바렌보임
도로텨 랑
베냐민 브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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