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라르허
작곡가작곡을 공부하던 재능이 뛰어난 토마스 라르허는 1980년대 빈에서 자발적인 아방가르드 흐름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피에르 불레즈,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프란츠 벨저 뫼스트, 클라리네티스트 마르틴 프뢰스트, 첼리스트 토마스 데멩가와 협업하며 피아니스트 활동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그는 이후 피아니스트와 실내악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신만의 작곡을 선보여 성공을 거두었다. [음악신보]에서는 그런 그를 “유럽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지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