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라이스

소프라노

첸 라이스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완벽하고 매혹적인 목소리로"(오페라 뉴스) 청중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한 슈트라우스 가수"(클래시컬 소스)로 평가받는다.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반주에 맞춰 파트릭 쥐스킨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향수〉의 사운드트랙을 부르기도 했다. 이 유명 소프라노 가수는 2014년에 필하모니의 살롱 무대에 처음으로 섰다.

라이스는 1979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 20세에 뉴욕으로 건너가 성악을 공부했고, 그 후 주빈 메타가 그녀를 뮌헨의 바이에른 슈타츠오퍼로 데려갔고 그녀의 멘토를 자처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소피(〈장미의 기사〉), 오스카(〈가면 무도회〉), 세르빌리아(〈티토 황제의 자비〉), 질다(〈리골레토〉) 등 여러 역할을 불렀다. 드레스덴 젬퍼오퍼,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함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필라델피아 오페라를 거쳐 2009년 빈 슈타츠오퍼에 데뷔한 그녀는 그 이후 상주 예술가 계약으로 빈 극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첸 라이스는 BBC 프롬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제,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 라인가우 음악제, 루체른 페스티벌 같은 대표적인 페스티벌과 빈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 이름난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카네기홀, 빈 무지크페어라인, 위그모어홀, 베를린 필하모니, 뒤셀도르프 톤할레, 함부르크 라이스할레, 브뤼셀 펠레 드 보자르 등의 콘서트홀 무대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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