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영

지휘자

시몬 영은 이미 1990년대 중반에 가장 성공한 여성 지휘자로 인정받았다. 2005~2015년에는 함부르크의 국립 오페라 극장과 국립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었고, 2022년부터는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지휘대에는 2005년에 처음 섰다.

일찍부터 피아노와 플루트를 배운 시몬 영은 16세에 장학금을 받아 마틴 웨슬리 스미스에게서 작곡 수업을 받았다. 고향인 시드니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했고 21세에 아서 설리번의 오페레타 〈전함 피나포어〉로 지휘자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시드니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코치로 활동했고, 그때 바로 지휘대에 오르기도 했다. 1987년에 시몬 영은 올해의 젊은 호주인 상을 받고 장학금을 받아 유럽으로 건너가 쾰른에서 제임스 콘론의 조수로 일했고, 그 이후 파리와 바이로이트에서 다니엘 바렌보임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시몬 영은 1991~1993년에는 쾰른 오페라 극장의 카펠마이스터, 1993~1995년에는 1992년에 데뷔 무대를 치른 베를린 운터덴린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했다. 이 무렵부터 벌써 그녀는 빈,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등지의 오페라 극장을 비롯하여 로열 오페라 하우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같은 유명 공연장에서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 나갔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빈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NHK 교향악단,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의 오케스트라 등 국제적인 음악회 무대도 섭렵해 나갔다. 이외에도 시몬 영은 리스본 굴벤키안 오케스트라와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시드니와 멜버른 오페라 극장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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