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미나시
지휘자열정과 즉흥성이 극도의 정확성, 대조의 즐거움과 결합한다. 악보와 그 미학적 배경에 대한 깊은 지식에서 비롯된 리카르도 미나시의 해석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이 품은 극적인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한다. 그는 바이올린을 공부한 후 바로크 바이올린과 역사주의 연주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 이후 많은 유명 고음악 앙상블을 이끌었다. 미나시가 앙상블 레조난츠와 함께한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 녹음은 강렬하고 극적이며 "가장 흥미로운 새천년의 모차르트 기여품"([도이칠란트푼크])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할 때에도 모차르트 음악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