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주라이
작곡가
“연주자들은 직관, 구성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까닭에 내 작업에서는 그들과의 협업이 언제나 중심을 차지한다. 연주자는 실용적인 부분을 담보하는데, 특히 그가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연주하면 작곡가에게 필요한 것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 1979년생인 비토 주라이의 말이다. 볼프강 림에게서 공부한 슬로베니아의 작곡가이자 음악 정보 과학자인 그는 연주자를 위해 안성맞춤인 작품을 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전자 음향은 물론이고 시각적 요소나 음향 공간을 이용하는 변수들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