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카우프만

테너

200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으로 데뷔한 요나스 카우프만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테너 중 하나이다.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레퍼토리를 넘나들며 음악회 무대에서 혹은 가곡 가수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뮌헨 음악대학에서 성악 공부를 마쳤고 한스 호터, 제임스 킹, 요제프 메테르니히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다. 자브뤼켄 국립 극장에서 첫 활동을 시작할 무렵에도 몇 년간은 트리어의 마이클 로즈에게서 훈련을 계속했다. 그 후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밀라노를 거쳐 2001년에 취리히 오페라로 갔고, 그의 국제 경력이 시작되었다. 카우프만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시카고 리릭 오페라, 파리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스칼라 극장, 베를린 슈타츠오퍼, 빈 슈타츠오퍼의 무대에 올랐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2013년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로 첫 무대를 치른 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음악회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비제의 〈카르멘〉에서 매력적인 돈 호세를 불렀는데, 이 무대는 사이먼 래틀 경의 지휘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다. 2009년에는 뮌헨 오페라 축제에서 바그너의 〈로엔그린〉 주인공을 맡아 잡지 [오페라 세계]에 의해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었다. 이듬해에는 이 역으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데뷔했다. 그의 오랜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함께하는 가곡 독창회도 요나스 카우프만의 주요 활동에 속하며, 유럽 순회와 일본 투어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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