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막”: 볼프강 림의 〈비문〉 키릴 페트렌코의 브루크너와 림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종종 울리는 대성당으로 묘사되곤 한다. 여기서는 강렬한 음향 구조가 하늘을 향해 치솟는 상승과 어우러진다. 독창적인 작곡 기법으로 작곡가 자신이 “대위법의 걸작”이라 불렀던 교향곡 5번 역시 마찬가지이다. 키릴 페트렌코가 이 교향곡을 성스러운 구조물과 관련 있는 볼프강 림의 〈비문〉과 결합한다.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은 〈비문〉은 어둡고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키릴 페트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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