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피아노

"조성진은 대가이다. 그는 인상 깊은 다양한 음색과 놀라운 테크닉을 구사하며 숨 막히는 연주를 선보인다. 게다가 그는 하고 싶은 말을 적절하게 전달할 줄 안다."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에 대해 월 스트리트 저널이 내린 평가이다. 조성진은 이미 열 한 살 때 처음으로 단독 음악회를 열어 타고난 음악성으로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2015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공부한 그는 그때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을 비롯해 유명한 음악회 무대에 서고 있다. 2017년에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했고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키릴 페트렌코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2024/25 시즌에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 예술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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