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의 2013 제야 음악회
2013년 제야 음악회에서 사이먼 래틀 경은 동유럽 색채가 짙은 현란한 춤곡들을 선보였다. 첫 곡은 거친 열정과 부드러운 침잠 사이를 정신 없이 넘나드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이었다. 그에 반해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야네〉 춤곡들은 소박하면서도 때로는 격렬하게 아르메니아 민속음악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펼쳐 보였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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