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랑크 페터 치머만에게 듣는 알반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한 천사를 기억하며” 키릴 페트렌코와 프랑크 페터 치머만
“알반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은 우리의 폐부를 파고드는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프랑크 페터 치머만이 한 말이다. 알마 말러와 발터 그로피우스의 딸인 마농 그로피우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작곡가가 이 작품으로 젊은 아가씨를 기리는 음악적 기념비를 세웠고, 이로써 20세기의 가장 감동적인 협주곡을 탄생시켰다. 그에 비해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5번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이다. 밝고 느슨하고 목가적인 이 교향곡은 베를린 필하모닉 초대 상임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에게 헌정되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키릴 페트렌코
프랑크 페터 치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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