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말러 교향곡 7번
말러 교향곡 7번은 신비함이 가득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2악장과 4악장은 밤음악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한편 마지막 악장은 작곡가의 발랄하고 낙천적인 콘셉트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음악으로 손꼽힌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경과 함께 베르나르트 하이팅크는 지난 수십년 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음악회에서 독보적인 말러 지휘자였다. 그가 해석한 교향곡 7번은 말러 교향곡 시리즈 음악회를 계기로 1992년 5월에 선보인 것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 1992 EuroArts Music International, brilliant media, SFB in association with Philips Class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