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베토벤의 해: 키릴 페트렌코와 여러 지휘자가 선보이는 아홉 개의 교향곡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는 이미 교향곡 7번과 9번으로 베토벤 음악의 인상 깊은 해석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2020년 작곡가의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아홉 개 교향곡 전체를 플레이리스트로 선정했다. 여기서는 키릴 페트렌코와 두 명의 전임자 외에도 지난 십여 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베토벤 음악을 해석해 온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크리스티안 틸레만, 파보 예르비 같은 지휘자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