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예프게니 키신의 1988 제야 음악회
예프게니 키신은 1988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이끄는 제야 음악회로 베를린 필하모닉에 데뷔했다. 지금까지도 전설적인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가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었고 키신은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카라얀이 나를 젊은 천재로 지칭했다는 사실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라고 키신이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베를린 필과 상임지휘자는 이 외에도 프로코피예프의 〈교향적 변주곡〉을 연주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예프게니 키신
© 1988 S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