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제야 음악회 사이먼 래틀의 〈카르미나 부라나〉
운명의 여신을 향한 간청으로 신년의 시작을 알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2004년 제야 음악회에서 사이먼 래틀 경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은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로 그렇게 했다. 그것은 현대와 고대, 숭고와 유머, 섬세한 정교함과 날 것의 힘 같은 다양한 표현들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적 이미지들의 파노라마 같은 작품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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