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스 얀손스의 베르디 레퀴엠
어디에서도 베르디 레퀴엠만큼 오페라와 음악회의 세계가 구분 없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탈리아 음악극의 선율, 광포, 감정은 여기서 교향악적 합창과 관현악 음향의 모든 수단을 이용해 세련됨을 더한다. 베르디 추종자가 아니었던 요하네스 브람스조차 “천재만이 이처럼 쓸 수 있다”고 인정했다. 2010년 이 “탁월한 연주”(‘타게스슈피겔’)의 지휘자는 마리스 얀손스다.
베를린 필하모닉
마리스 얀손스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
마리나 푸르덴스카야
데이비드 로멜리
스티븐 밀링
© 2010 Berlin Phil Media Gm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