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페트렌코와 키릴 게르스타인의 발트뷔네 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과 키릴 페트렌코는 발트뷔네를 강렬한 색채로 물들이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애절하면서도 반항적으로 울려 퍼졌다. 2016년에 이 협주곡으로 필하모닉에 데뷔한 키릴 게르스타인이 아픈 다닐 트리포노프를 대신하여 무대에 올랐다. 그 외에 다양한 장면들이 좁은 공간에서 촘촘하게 교차하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도 들을 수 있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키릴 페트렌코
키릴 게르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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