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스칼라 극장의 그늘에서 태어나고 자란 클라우디오 아바도는 태어날 때부터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 1996년 그는 두 번째 발트뷔네 음악회를 위해 세 명의 최상급 가수, 안젤라 게오르기우, 브린 터펠, 세르게이 라린과 베를린 방송 합창단을 초청했고, 그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밤”에서 베르디, 벨리니, 로시니의 인기곡으로 꾸민 화려한 오페라 갈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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