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뷔네 다니엘 바렌보임과 주빈 메타의 “페테르부르크의 밤”
1997년 두 명의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과 주빈 메타가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음악회에 함께 등장했다.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온 이 두 음악가는 베를린 필과도 오래된 사이이다. 맑은 날씨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페테르부르크의 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글린카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에 이르는 러시아 음악이 울려 퍼졌다. 게다가 좀처럼 러시아 레퍼토리를 연주하지 않는 바렌보임이 유명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주빈 메타
베를린 필하모닉
다니엘 바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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